왠만하면 추천은 잘 하지 않지만 이 집은 추천한다. 항상 그자리에서 그 맛을 유지하고 있는 홍탁집. 동국대 1,2학년들은 잘 모르지만 학년 좀 차면 누구나 아는 그 곳. 충무로 인근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한번은 가봤을 법한 집. 혼자서 돼지수육을 먹을만한 곳은 없을까? 홍탁집이라고 하지만 이곳의 간판메뉴는 보쌈정식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인기메뉴인 보쌈이지만 막상 혼자 먹으러 갈려고 하면 또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곳은 조미료 천국 서울도심식당가에 숨어있는 진주같은 식당! 우선은 바로 사진 한장! 혼자가면 딱 저렇게 나온다. 한명이 가도 저렇게 두명이가면 똑같은 반찬에 밥, 국, 보쌈접시 1개씩 추가. 대학입학 후 10년동안 변하지 않은 반찬. 항상 저 메뉴다. 예전부터 그랬을 거고.. 앞으로도 이럴..
이대에는 군것질 거리가 참 많이 있습니다. 학생들도 많고, 관광객들도 많고, 옷사고 머리하러 가는 사람도 많고,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남자들도 많죠 : ) 저는 내영혼의 닭꼬치를 자주 애용합니다ㅋ 언젠가 부터 소소하게 장사를 시작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이제는 확실히 자리를 잡은 이대역 근처의 크레페 집. 파르페 집 아닙니다... 이번에 샷시도 바꼈습니다 : ) 당겨주세요~ 근무시간을 보니 참~ 성실한 프랑스 사장님 입니다. 뭔가 어색어색한 듯 하지만 저 판 위에서 놀리는 손을 보면 아.. 전공자구나 싶습니다. 이날도 조용히 오서오쎄요~ 라고 인사를 해 주더군요. 열중 열중! 재료는 과일도 그렇고 참 신선해 보입니다. 적은 재료가 들어가는 먹거리 일수록 재료 본연의 맛과 관리가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동국대학교 후문(제일병원에서 충무로 방향) 쪽 녹두사거리는 작지만 대표적인 동국대학교 술집 거리다. 크고 작은 가게들이 조금씩 바뀌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아벡데프리츠' 우선 이름부터 낯설다. 요즘 몇몇 곳에서 보긴 했는데 정확하게 풀네임을 다 읽어 본 건 첨이다. '감자튀김과 함께' 라는 뜻인데 요즘 들어 가맹점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맞은편 pinotxo와 함께 튀김과 맥주한잔 가볍게 할 수 있는 가게가, 메뉴가 겹치지 않고 생긴것은 대학 10년차 대학원생의 입장에선 매우 즐거운 일이다. 비트 감 있는 경쾌한 음악. 더할것도 없고 덜 것도 없다. 작업 중. 주문 후 7~9분은 기다려야 프렌치 프라이가 완성! 테이블 마다 구멍이 뚫려있다. 이유는 요것! 사실, 맥주랑 허겁..
동대입구 태극당 옆 돈돈 돈까스. 동대입구 근처의 식당이라 이 집의 모든 메뉴도 몇번씩 먹어봤다. 짧게 요약하면 가격은 좀 있지만 괜찮은 집. 예전에는 엄청나게 비싸게 느껴졌지만.. 다른 곳의 인상폭에 비해서 덜 오른 덕분에 괜찮아졌다. (양도 일반적인 돈까스 집 이상은 나온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등심과 안심 모두 맛있다. 돈까스의 육질도 좋고, 곁들여 나오는 소스와 셀러드 모두 정갈하다. 가격은.. 2014년 현재 등심 돈까스 8,500원 안심 돈까스 9,000원 생선 까스 8,500원 정식(안심,생선) 8,500원 고로케 정식 9,900원 함박까스 9,900원 코돈부루 12,000원 코돈부루는 1만 2천원까지는 안 받아도 될 듯하다. 레스토랑 (3.5/5)분위기, 청결도 3.5/5 (무난한 실내인테..
포항법원이 위치한 양덕동은 지곡동 쪽 이동 지구와 함께 여러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포항 시가지와 북부(영일대)해수욕장에도 많은 음식점 들과 카페가 있지만 이 두 지역은 순수 밥 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외관을 가진 쿠킹 빌리지. 외부에서 보면 컨테이너처럼 생겼습니다. 조명이 느낌있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네의 수련 시리즈가 레스토랑의 구역을 나누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사방이 막혀 있지만, 'ㅁ' 자 구조로 되어 있어 않에서 밖의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도 비가 와서 빗방울이 맺혀있습니다. 오픈 키친! 출입구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키친은 깔끔 합니다. 맥주 우선 시원~ 하게 한잔하고! 각 요리당 1만 8천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크게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토, 필라프로 구..
동국대학교 근처를 서성 거린지도 꽤 되었지만 이상하리 만큼 단골집은 없었다. 이번에 새로 생긴 카페 워크샵! 느낌 좋다. 접근성이 좀 안좋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런 이유로 북적거리지 않아 좋은 카페 워크샵. 깔끔한 흰 배경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스터디 룸으로 활용가는 한 공간활용. 홀 쪽은 개별 테이블 + 여러명이 이용가능한 소파 한쪽 벽면에선 인터미션이 있는 7~80년대 흑백 명화들이 투영되고 있다. (배경음악은 따로..꽤 후한 점수를 주고싶은 set list) 입구 메뉴 카페 (3.9/5) 분위기, 청결도 4/5 (깔끔, 공간 넉넉함) 친절도 4/5 (주문은 카운터, 테이블에 가져다 줌) 전기시설 3.7/5 (잘 되어 있음, 제도등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델이 아니라 조금 불편) 기본메뉴(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