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서울에서 족발 맛있기로 소문난 곳은 꽤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아래 4곳! 족발의 명가, 네임벨류 1위 장충동 족발 시청일대 회사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맛집으로 발전한 시청 만족 오향족발 3대족발 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뜬 양재동 영동 족발 작지만 강하다~성수족발 모두 다 먹어보면 만족스럽습니다. 어디하나 나무랄 것이 없고요.. 그 와중에서 조금 논란의 소지가 있는 장충동 족발과 시청 만족 오향족발을 비교해 볼려고 합니다. 논란이 무엇이냐고 하면, '장충동 족발이 과연 맛있는가?' 입니다. "장충동 족발 이름만 있고, 텁텁하고 맛없다" 라는 말을 요즘 블로그에서 많이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언제 4곳 모두 한자리에 모아서 동시에 비교 시식회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친구들과 이야기 한 적이 있..
사찰음식중에는 장아찌가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철에 나는 재료를 최대한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함이 크겠지요! 장아찌에는 채수가 중요합니다(조금 진하게 우려낸 채수가 필요). 한번 만들어 보면 너무나 쉬워서 깜짝 놀라는 장아찌.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장아찌를 담아 봅시다! 머위장아찌 재료 머위 300g 집간장 반컵, 조청 100g (맛을 위해서 설탕도 가능합니다), 채수(건표고 5개, 다시마 5장, 물 3컵) 대략적인 방향잡기 머위를 손질하고 살짝 데친 뒤 꼭 짠다 -> 양념장을 만들어 부으면 끝 유의사항 머위는 무쳐먹어도 맛있다(된장 + '설탕 아주 조금 or 매실액') 넓은 잎(곰취, 머위 등)을 데칠때 -> 한방에!! 안그러면 거무튀튀.... 채수는 강하게 내고, 머위는 데친 뒤 물기를 꼭 짜며..
사찰에서도 분식을 먹는다? 떡볶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떡볶이~ 그런데 그 떡뽁이도 예전부터 먹었던 우리 음식 중 하나였다. 현미떡볶음 재료 현미가래떡 1kg, 시금치 300g, 두부반모, 배추 200g, 당근 반개 양념장 -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조청 3스푼, 참기름 3스푼, 집간장 2스푼 채수 2컵 - 무 반개, 표고버섯 7개 다시마 20 g, 물 5컵 2014/03/26 - [뭘 먹고 마실까?/전통사찰음식] - [사찰음식기초-채수] 기본이 중요! 간단하게 채수 만들기 대략적인 방향잡기 채수준비 및 재료손질 -> 두부굽기, 당근볶기 -> 양념장만들기 -> 당근, 배추 -> 떡 -> 한번 끓으면 시금치, 두부 넣고 한번더 끓임 -> 먹기직전 참기름 조금 부어서 차림 유의사항 현미는 일반..
약간 늦은시간, 갑자기 일본 교수님 3분을 포함해서 8명. 충무로 근처에서 돼지고기를 구워먹어야 하는데 어디를 가지??? 아... 잘 아는데 없는데... 있긴한데 조금 걸어야 되는데.. 가까운 곳 없나.. 고민고민하다 신뢰하지 않는 네이버 평가를 믿고 무작정 갔다. 충무로 회사 밀집지역 사이라 그런지 고기도 좋았고, 사장님과 아르바이트 분들도 친절했다. 일본 분들 모시고 갔는데 오히려 딱딱한 한정식 집보다 훨씬 좋은 반응!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고깃집 인테리어. 대학가 저렴한 고기가 아니라 질 좋은 생고기. 명동보다는 덜 시끄럽다. 따로 세부적인 별점을 매기진 않고 친절도와 고기, 전반적인 만족도는 4/5!
오래간만에 내려간 포항 집. 혼자서 버스타고 시내로 나갔다. 한바퀴 돌다가 출출할때 명승원 만두집을 들어갔다. 포항시내에서 40년간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명승원 만두. 사실 이전을 하면서 어릴때 명승원 특유의 분위기가 없어진 점은 정말 아쉽다. 하지만, 입은 그맛을 기억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 여전히 사람들이 꾸준하다. 요즘은 어머니와 쇼핑을 가도 백화점이나 다른 곳을 가기에 시내 중앙통을 같이 갈 일이 자주 없었는데 오래간만에 가보니 어릴적 기억이 떠올랐다. 비빔만두. 찐만두에 비빔 거리가 함께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며 둘이서 갈 경우 군만두 하나 비빔만두 하나를 시키고 곁들인 양배추와 고추장 소스를 함께 먹으면 꿀 맛이다. 아~~~ 사라진 옛 분위기여! 아쉽지만 아쉬움은 아쉬움..
메인요리에 대한 부담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단품요리로 밀고나가는 자세가 필요한데, 국수류, 비빔밥, 볶음밥, 영양밥, 덮밥류 등등이 되겠다 : ) 나른한 토요일 뭐 맛있는거 없을까... 하다가 사먹기도 질리고, 집에서 해 먹고는 싶지만 귀찮고.. 이럴때 적극 추천하는 메뉴는 닭백숙과 돼지수육!!! 특희, 마시다 남은 와인이 있다면 와인통삼겹살 수육을 시도해 보자! 만원남짓 투자로 적어도 2명은 맛있고, 배부르게.. 그리고 근사하게 한끼를 할 수 있다. (일부러 와인을 새로 따서 넣지는 말자.. 새롭게 개봉한 와인은 오붓하게 한잔 하시길..) 요리순서 보면서 감 잡기 크게 3파트로 나뉜다. 스텝 하나하나 따라가기전 큰 그림을 그려봅시다. 1. 돼지고기(통삽겹살 또는 수육용)를 20분간 삶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