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역, 이세하나비
여름, 유카타의 물결. 이 조용한 미에현에서 이날처럼 많은 사람들을 본 적이 없었다. 아직 해가 중천이지만 역에는 옹기종기~
- 뭘 찍을까?/사진 한장
- · 2014. 1. 13.
넓고넓은 루브루에서 시선이 고정. 순간 주위가 조용해졌었다. 글, 사진 그녀의 뒷모습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처지나가는 인파 속, 한치의 미동도 없이 그림과 벽의 일부인양 한참이나 서 있던 모습을 찍기위해 나 또한 계속 타이밍을 잡고 있었다. 나폴레옹 대관식은 파란 치마로 기억된다.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직접공유해 보세요.
난 아직도 뷰 파인더로 느껴지는 사람들의 눈빛이 조금 무섭다. '철컥'거리고 올라갔다 다시내려오는 미러의 소리도 그렇지만, 잠깐 깜깜해지는 그 시간은 가끔씩 너무 길다. '다시 밝아지면 사라져버리진 않을까?' 라는 생각.. 그 눈빛이 무섭다기 보단, 분명하고 또렸하게 보았던 그 멋진 장면이 없어진다는것이 좀 슬픈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사진과 내가 기억하고있는 장면들은 더 소중한 거겠지. 사진 가까이 더 가까이. Feel me! 글 아직도 서툴고 어색하기만 한 사진찍기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직접공유해 보세요.
날은 덥고 잠도 쏟아졌지만, 오히려 오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하루. 도서관 대출리스트에는 6권이 추가 되었겠지만 딱딱한 내용인게 좀 아쉽고, 후다닥 서치했던 논문들은 몇일뒤에 보면 첨 본 것처럼 완전 새로울 거란 확신도 들지만...... 그래도 안개낀 숲속 외길에서 희미하게 보이지만 확실히 앞장서며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없는 안도감과 조만간 선명해 질 오솔길을 상상하면 이 안개도 그저 포근하다. 그냥 힘내고 싶은 하루. 다들 힘 냅시다! 사진 독일 라인하트팔츠 주 보호림 어딘가에서 찍었다. 숲 안개는 적응되지 않지만, 독일의 숲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물을 조금만 덜 두려워 한다면 조금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글 앞길이 막막할 때.. 조금만 ..
한 없이 작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것도 능력. 오늘 하루도 겸손하게 살아갑시다. 글, 사진 한없이 한없이 작은 모래알. 그 보다 수만배 큰 인간도 자연 앞에선 한 없이 작아집니다.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또는 직접공유해 보세요.
따뜻한 초여름의 가벼운 빗방울에도 조용히 내려앉는 새하얀 이팝나무 꽃 보다도 가려린 그대 내일 새벽에는 한 줌의 쌀을 드리리... 부디 고운 술 한잔 해 드시구려 함부로 연 내 입을 막고 하루를 보내리다 부디 편히 지내주소서.. 사진황금시간. 사진의 구도 실력과는 별개로 해가 뜨고 지기 1시간 터울에는 누구나 찍어도 어느정도 만족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필리핀 보홀섬의 새벽. 어린아이가 아침부터 검은 모래밭을 달리고 있다. 글 개인적으로 아팠던 날이다. 아렸던 날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갑시다.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또는 직접공유해 보세요.
여름, 유카타의 물결. 이 조용한 미에현에서 이날처럼 많은 사람들을 본 적이 없었다. 아직 해가 중천이지만 역에는 옹기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