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후문(제일병원에서 충무로 방향) 쪽 녹두사거리는 작지만 대표적인 동국대학교 술집 거리다.
크고 작은 가게들이 조금씩 바뀌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아벡데프리츠' 우선 이름부터 낯설다. 요즘 몇몇 곳에서 보긴 했는데 정확하게 풀네임을 다 읽어 본 건 첨이다. '감자튀김과 함께' 라는 뜻인데 요즘 들어 가맹점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맞은편 pinotxo와 함께 튀김과 맥주한잔 가볍게 할 수 있는 가게가,
메뉴가 겹치지 않고 생긴것은 대학 10년차 대학원생의 입장에선 매우 즐거운 일이다.
비트 감 있는 경쾌한 음악.
더할것도 없고 덜 것도 없다.
작업 중.
주문 후 7~9분은 기다려야 프렌치 프라이가 완성!
테이블 마다 구멍이 뚫려있다.
이유는 요것!
사실, 맥주랑 허겁지겁 맛있게 먹고 뒤늦게 알아차렸다 : )
통통하니 맛있네.
크기도 통통하지만 식감도 통통거린다.
s사이즈는 소스가 하나지만, 치즈와 갈릭 모두 포기할 수 없기에 500원에 추가.
주류, 음료 메뉴
메인 프라이 메뉴
프렌차이즈이고 메뉴가 워낙 단촐한 프렌치프라이 하나라 별점이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게 (3.5/5)
분위기, 청결도 3.5/5 (깔끔)
친절도 3.5/5 (특별히 점수를 매길 수 없다)
프렌치프라이 (3.7/5)
페스트푸드점과는 다르지만 또 특별하지는 않다.
접근성 및 기타 (3.5/5)
늘 중국집 만두처럼 셋트메뉴 시키면 딸려나오는 그런 감자 튀기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오래간만에 과하지 않은 안주와 맥주 한잔 하기에 딱 좋은 그런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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