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중에는 장아찌가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철에 나는 재료를 최대한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함이 크겠지요! 장아찌에는 채수가 중요합니다(조금 진하게 우려낸 채수가 필요). 한번 만들어 보면 너무나 쉬워서 깜짝 놀라는 장아찌.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장아찌를 담아 봅시다! 머위장아찌 재료 머위 300g 집간장 반컵, 조청 100g (맛을 위해서 설탕도 가능합니다), 채수(건표고 5개, 다시마 5장, 물 3컵) 대략적인 방향잡기 머위를 손질하고 살짝 데친 뒤 꼭 짠다 -> 양념장을 만들어 부으면 끝 유의사항 머위는 무쳐먹어도 맛있다(된장 + '설탕 아주 조금 or 매실액') 넓은 잎(곰취, 머위 등)을 데칠때 -> 한방에!! 안그러면 거무튀튀.... 채수는 강하게 내고, 머위는 데친 뒤 물기를 꼭 짜며..
뿌리야채를 먹으면 근면함과 끈기를 길러주고 학업정진과 수양에 도움이 됩니다. 초봄과 가을에 나는 제철 재료와 드레싱을 이용해 상큼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뿌리야채무침 재료 연근반개, 유채나물 300g, 더덕 5뿌리, 당근 1/3개, 민들레 100g, 배추 20g 드레싱 - 들깨가루 반컵, 잣 1/3컵(30g), 식초 5스푼, 설탕 1스푼, 볶은소금 2 티스푼, 사과즙 반컵 대략적인 방향잡기 재료 손질 -> 드래싱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간다 - > 무쳐서 냄 유의사항 연근은 얅게 썰어서 살짝 데침 더덕은 눌러서 찢어도 되고 어슷썰기로 해도 됨 2배식초는 가급적 지양 조리방법 1. 사과를 강판에 갈아 사과즙을 만든다. 2. 연근을 얅게 썬 뒤 데친다. 3. 유채, 더덕, 당근, 배추, 민들레를 적당한 크기로..
고수는 그 특유의 향 때문에 극단적으로 기호가 나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고수는 뻗친 열을 단전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찰에서 아침에 죽을 먹고 고수와 같은 식재료를 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항상 공부를 하며 머리로 뻗치는 열을 잡기 위함도 있습니다. 또한, 식욕을 증진시키고 위장염과 위통을 감소시키며, 입냄새 제거와 소화촉진에도 탁월합니다. 고수겉절이 재료 고수 100g, 사과 1/2개 양념장 - 사과즙 2스푼, 간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깨소금 1스푼, 식초 1스푼, 설탈 1스푼, 매실액 2스푼 대략적인 방향잡기 고수 손질 -> 사과손질 -> 양념장 -> 버무림 유의사항 사과는 배 또는 무로 대체가능 사과의 1/4은 채를 썰고 나머지는 즙을 냄 사과채는 적당한 두깨..
생김으로 간단하게 장아찌를 만들어 보면 그 맛에 놀라게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밑반찬. 김장아찌 재료 김 10장, 밤 5개, 대추 10개, 생각 1쪽 채수 5스푼, 깨소금 3스푼, 간장 3스푼, 고운고추가루 1스푼, 조청 5스푼, 참기를 3스푼 2014/03/18 - [뭘 먹고 마실까?/전통사찰음식] - [사찰음식기초-채수] 기본이 중요! 간단하게 채수 만들기 대략적인 방향잡기 김 먹기좋게 자르기 -> 밤, 대추, 생강 가늘게 채썰기 -> 양념장 만들기 -> 바르기 유의사항 가능한 한 가느다란 채썰기 채수대신 엿기름 물로도 가능 조청을 직접 만들어 쓸 경우 묽은 조청을 이용 생강의 식감이 부담스러운 경우 즙을 내서 사용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서 실고추와 다진잣을 이용해 꾸밀수도 있다. 집에 ..
이태원에서 경리단 길로 분위기가 슬슬 이동하듯, 홍대 본연의 느낌은 이제는 상수역 쪽으로 가는것이 아닌가...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상수역 1번출구 바로 근처라 오히려 더 조용한 standard cafe. 그 옆에는 standard room 이 있습니다. 가정집을 그대로 가져왔네요. 조그마하게 DP되어 있는 샾. 카페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주문 후 한 컷. 천장을 시원하게 뚫었습니다. 소파와 테이블, 그림, 선인장, 화분, 조명.. 과하지 않은 심플. 조그만 단체도 가능한 좌석. 깔끔. 분위기, 인테리어, 시설 (3.7/5) 조그만 홀,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분위기. 조용해서 간단하게 모이기 좋고, 배경음악은 차분한 라운지. 상수역 안쪽의 이색적인 카페들과 비교한다면.. 말 그대로 이곳은 스텐다드.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