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기초-고수겉절이] 고수의 특이한 향을 잘 잡으면 상큼!

 

고수는 그 특유의 향 때문에 극단적으로 기호가 나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고수는 뻗친 열을 단전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찰에서 아침에 죽을 먹고 고수와 같은 식재료를 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항상 공부를 하며 머리로 뻗치는 열을 잡기 위함도 있습니다.


또한, 식욕을 증진시키고 위장염과 위통을 감소시키며, 입냄새 제거와 소화촉진에도 탁월합니다.



고수겉절이



재료

고수 100g, 사과 1/2개

양념장 - 사과즙 2스푼, 간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깨소금 1스푼, 식초 1스푼, 설탈 1스푼, 매실액 2스푼



대략적인 방향잡기


고수 손질 -> 사과손질 -> 양념장 -> 버무림



유의사항


사과는 배 또는 무로 대체가능

사과의 1/4은 채를 썰고 나머지는 즙을 냄

사과채는 적당한 두깨로 썰어 식감이 나도록 함

매실또는 매실액을 이용한 식재료는 조금씩 간단하게 먹는 요리에 사용

(매실된장 등등..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




조리방법


1. 고수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게(가급적 작다싶을 정도로) 손질한다.

2. 사과즙과 채를 준비한다(유의사항 참조)

3. 양념장을 만든다.

4. 볼에 고수와 사과채, 사과즙,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재료준비


양념장을 만든 뒤 볼에 다 같이 넣는다.

살살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