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뷰 파인더로 느껴지는 사람들의 눈빛이 조금 무섭다. '철컥'거리고 올라갔다 다시내려오는 미러의 소리도 그렇지만, 잠깐 깜깜해지는 그 시간은 가끔씩 너무 길다. '다시 밝아지면 사라져버리진 않을까?' 라는 생각.. 그 눈빛이 무섭다기 보단, 분명하고 또렸하게 보았던 그 멋진 장면이 없어진다는것이 좀 슬픈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사진과 내가 기억하고있는 장면들은 더 소중한 거겠지. 사진 가까이 더 가까이. Feel me! 글 아직도 서툴고 어색하기만 한 사진찍기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직접공유해 보세요.
날은 덥고 잠도 쏟아졌지만, 오히려 오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하루. 도서관 대출리스트에는 6권이 추가 되었겠지만 딱딱한 내용인게 좀 아쉽고, 후다닥 서치했던 논문들은 몇일뒤에 보면 첨 본 것처럼 완전 새로울 거란 확신도 들지만...... 그래도 안개낀 숲속 외길에서 희미하게 보이지만 확실히 앞장서며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없는 안도감과 조만간 선명해 질 오솔길을 상상하면 이 안개도 그저 포근하다. 그냥 힘내고 싶은 하루. 다들 힘 냅시다! 사진 독일 라인하트팔츠 주 보호림 어딘가에서 찍었다. 숲 안개는 적응되지 않지만, 독일의 숲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물을 조금만 덜 두려워 한다면 조금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글 앞길이 막막할 때.. 조금만 ..
한 없이 작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것도 능력. 오늘 하루도 겸손하게 살아갑시다. 글, 사진 한없이 한없이 작은 모래알. 그 보다 수만배 큰 인간도 자연 앞에선 한 없이 작아집니다.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또는 직접공유해 보세요.
따뜻한 초여름의 가벼운 빗방울에도 조용히 내려앉는 새하얀 이팝나무 꽃 보다도 가려린 그대 내일 새벽에는 한 줌의 쌀을 드리리... 부디 고운 술 한잔 해 드시구려 함부로 연 내 입을 막고 하루를 보내리다 부디 편히 지내주소서.. 사진황금시간. 사진의 구도 실력과는 별개로 해가 뜨고 지기 1시간 터울에는 누구나 찍어도 어느정도 만족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필리핀 보홀섬의 새벽. 어린아이가 아침부터 검은 모래밭을 달리고 있다. 글 개인적으로 아팠던 날이다. 아렸던 날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갑시다.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또는 직접공유해 보세요.
이런저런 사연이 있는 그림 한점을 제대로 보관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한쪽 서랍에 보관해 두다, 드디어 표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음은 예전에 먹었는데 실행에 옮겼다..) 어디서 하지~ 어디서 하지~ 주변에 물어볼 사람, 추천해 줄 사람도 그닥 생각나지 않고, 네이버를 봤으나 별반 소득은 없었다. "인사동 어디를 가도 다들 잘 해 주십니다~" 라는 글을 보고.. "그래도 인사동이지!" 하며 한곳을 골라서 갔다! (솔직히, 그냥 네이버 평가가 하나 있는 곳이었고 좋은편이라...) 그래서 선택한 곳이 은호장황(표구) 새마을금고(오른쪽 봉원필방 뒷 건물) 맞은편 하얀건물 301호다. 깔끔. 작업실은 그렇게 크지않다. 그냥 심플. 음... 그렇지. 이날은 근처를 갈 일이 있어서 작업 중반에 가서 내가 맡긴..
XF 렌즈는 후지필름 고급렌즈 라인입니다. 처음 60mm 마크로렌즈, 표준 35mm 1.4 렌즈, 광각 18mm 모두 단렌즈에 높은완성도와 그게 걸맞는 높은가격으로 나온것만 봐도 '화질, 광학적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 XF 23mm F1.4 R 이라는 호평일색의 렌즈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4월 출시예정인 XF56mm F1.2 R 렌즈는 샘플이 공개된 이 후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샘플 보시면 최대개방에서도 우수한 선예도를 볼 수 있으며 보케도 아름답습니다. 출시된 이후 더 살펴봐야겠지만, XF 렌즈의 이전 모델을 생각해 볼 때 이정도의 기계적인 완성도와 화질에 100만원대 렌즈라면 값어치는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35mm 기준으로 봤을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