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추천은 잘 하지 않지만 이 집은 추천한다.
항상 그자리에서 그 맛을 유지하고 있는 홍탁집.
동국대 1,2학년들은 잘 모르지만 학년 좀 차면 누구나 아는 그 곳.
충무로 인근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한번은 가봤을 법한 집.
혼자서 돼지수육을 먹을만한 곳은 없을까? 홍탁집이라고 하지만 이곳의 간판메뉴는 보쌈정식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인기메뉴인 보쌈이지만 막상 혼자 먹으러 갈려고 하면 또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곳은 조미료 천국 서울도심식당가에 숨어있는 진주같은 식당!
우선은 바로 사진 한장!
혼자가면 딱 저렇게 나온다.
한명이 가도 저렇게 두명이가면 똑같은 반찬에 밥, 국, 보쌈접시 1개씩 추가.
대학입학 후 10년동안 변하지 않은 반찬. 항상 저 메뉴다.
예전부터 그랬을 거고.. 앞으로도 이럴 듯..
딱 좋다! 맛있는 돼지수육과 더 맛있는 보쌈김치.
기름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기름기 더 달라고 하시라~ 싫어하는 사람은 싫다고 말하고~
메뉴가 메뉴인지라 다양한 연령대와 성비의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있지는 않지만 병어회도 있다.
물론 삼합에 막걸리 한잔하기도 좋다.
이 초장맛이 매력적이다.
30대 이하 식사-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보쌈정식 1개씩.
30대 이상 식사, 기타 술한잔 하고픈 팀- 탕 하나와 정식을 잘 조합해서 주문하면 대성공.
시설 (3.5/5)
너무 평범한 실내. 오히려 조금 심플해 보이기까지 한다.
보쌈 및 보쌈정식 (4.5/5)
담백하고 깨끗하게 맛있다. 특별하게 맛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언제나 그맛이다.
매력적인 반찬, 매력적인 가격.
병어회, 홍어회 (4.5/5)
우선은 믿고 먹을수 있다.
병어는 없을때도 있음.
탕 (4.2/5)
특별한 기교가 있는건 아니고 본연의 맛.
접근성 및 기타 (3.5/5)
쉽지는 않음.
주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