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방기념공원] 일본 건조지분야 연구 교수님들과 함께한 탐방

이번 동북아시아 사막화방지 국제 심포지엄에는 일본 돗토리대학교 야마나카 교수, 도쿄대학교 오쿠로 교수, 오카야마대학 요시카와 교수가 참석하였다. 모두 건조지 연구의 대가들로 일본에서 수행되는 많은 연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분들이다.

심포지엄은 2013년 11월 5일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11월 6, 7일 양일간 포항 사방기념공원과 울진군 금강송 군락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항상 살아있는 눈빛이 아직도 기억난다.







 
사방기념공원 전경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이러한 점이 포항 사방기념 공원의 강점이자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구라도 들러서 확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을 할 수 있고, 사방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사방공사의 시발점이라 이야기 하고 기념하고 있으나 수차례 발생된 동해안 대형 산불로 인해 이 곳 또한 재조림을 한 곳이다. 오와 열을 맞춰서 나란히 식재된 소나무를 보고 있으면 포항영일사방지구에 대한 기념,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기는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한 부분이라도 그때 당시의 흔적, 설사 불에 타 재만 남았더라도 원래의 상태를 살려 뒀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삽과 곡괭이, 망치와 정. 그리고 마지막 3개의 원은 땀방울을 상징한다.

얼마나 고생하였는가!




실내에는 2층에 걸쳐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을 공간이라 생각되는 미니어쳐가 있는 전시부스.





2층 소강당에서 산림청의 홍보 동영상을 본다.

사실 거의 모든 이런 홍보류의 동영상이 재미가 없지만 전공이 이쪽이라 그런지 흥미로웠다.

첨 본 것도 아닌데 또 보게 된다..



일본 교수님들도 집중!


다행히 일본어, 영어, 중국어 자막이 있는 DVD가 따로 있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다양한 사방댐 모형을 직접 보는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평가는 각자에 맡긴다.


하지만 임업분야, 특히 녹화사업쪽에 있어서는 그가 지탄받아 마땅한 독재라는 부분과는 별개로 칭찬을 받아야 할 부분이 많은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을 일본 교수님들께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야기 해 드리고 싶어서 시도는 했으나... 아~나의 짧은 일본어..ㅜㅜ

 






단체사진 한장!





포항시와 사방기념공원 안내 영어 소개

혹시 누군가 필요하다면 긁어 쓰시오~



Pohang

浦項

(ポハン)

 

Pohang is a major industrial city on South Korea's east coast, about 110km (70mi) North of Busan and about 360km (230mi) SE of Seoul. The largest city on Korea’s east coast and an important industrial centre, Pohang is dominated by Posco (Pohang Iron &Steel Company), the world’s second-largest steel maker. The city centre is quite lively, however, and Bukbu(or Youngil-dae) Beach on the north side of town is popular with both visitors and locals.

It is well-known for POSTECH, a highly ranked university in the physical sciences, and Jukdo Market, one of the most popular fresh fish markets in Korea.


 

Sabang Memorial Park

砂防記念公園

(サバン・ギニョムゴンウォン)

 

It was opened as a domestically unique Sabang (Erosion control) memorial park in 2007, the 100th year of Korea erosion control. The sabang memorial park was built on the place where they succeeded in afforesting total area of 4,500ha in 5 years with 3.6 million man-days starting from 1975; it is consisted of outside park and indoor exhibition room in which the technology change in erosion control and various data are displayed; and it is utilized as a rest area as well as a tourist attraction connected with eastern coast's magnificent view of natural gift.

Especially, visitors can show at a glance the actual restoring process of the devastated area through the images of the working by stage at that time and diorama (the actual work site was realized in a small scale) in outside exhibition 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