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되면 몸에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생각해 보면 신석기시대였으면 그냥 다 자연사했을 나이가 된 거다.
눈부신 기술과 지식의 축적과 발달로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데....
보충제 뭘 먹어야 하죠?
그거 다 플라시보 아닌가요?
물이랑 밀가루도 꾸준하게 장복하면 통계적으로 몸에 좋다던데..
(꾸준한 식습관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닐까ㅋㅋㅋ)
여하튼, 이래저래 찾아보면 너무 많아 혼란스럽다.
그럴 때는 어떻게?
그냥 젤 과학적으로, 적극적으로 힘들게 드시고 계신 분 따라 하면 됨.
레이 커즈와일
누구냐? 그냥 찾아보세요.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천재.
안 끼는 곳이 없는데 '영창 피아노 영창~' 그 영창의 이사이기도함.
커즈와일 신디사이저에 커즈와일이 이 형 이름임. 미디 포맷 개발에 지대한 공을 세우셨고 어찌 보면 우리가 음악 듣고 있는 거 근저에 이 형의 노오력이 있음.
그리고 유명한 미래학자이기도 한대.. 이 형이 특이점이 곳 올 거라 진지하게 믿고, 본인도 조금 더 가속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든? 특이점은 초인공지능이 출현하는 시점이기도 하고, 이때 즈음이면 인간의 뇌 용량 정도의 연산은 백업이나 시뮬레이션이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하는 거지.
그럼 뭐냐? 몸 뚱아리를 포기할 수도 있는 선택을 잘하면 할 수도 있다는 말이야... 여하튼, 이 형은 그날이 오기 전에 절대로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엄청난 몸 관리 로도 유명함.
특이점에 대해 이미 십수 년 전에 이야기를 한 책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매우 좋아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예상되는 반론에 대한 반론'을 한 챕터로 분리해서 마지막에 레퍼런스와 함께 실었는데..
이 스타일이 너무 멋지지 않니?
여하튼 지루해지면 다른 곳으로 갈 테니까 한방에 정리하면 이렇다.
한방 정리
1. 보충제 너무 많음. 효과 있는지도 모르겠음.
그러나 레이 커즈와일 형 같은 천재가 이미 자기 몸을 가지고 실험한 리스트가 있음.
2. 우리는 그렇게 못하고 그나마 이 형이 추천하는 거(레퍼런스는 각자 찾아봐~) 먹으며
커즈와일 형과 함께 특이점을 기다려 보자.
3. 종합비타민, 비타민D, 오메가 3, 코엔자임 q10, 루테인, 마그네슘과 칼슘
1. 종합비타민, 비타민D
보충제, 영양제의 꽃. 종합비타민.
그냥 이건 먹자. 사실 부작용도 없는데 안 먹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닐까?
심지어 한정당 얼마 하지도 않아(앞으로 소개하는 거 다 마찬가지).
이것도 스테디셀러, 젤 잘 나가는 거고, 돌고 돌아 이거 살 가능성 높으니 한방에 얼라이브 비타민으로 고고!
남자, 여자, 세트 다 있음.
2. 오메가 3
피를 어떻게 하고, 먹으면 잎에서 생선 냄새나고....
그래도 효과 있음. 미리미리 챙기자.
이것도 마찬가지... 비싼 거 엄청 많은데 그냥 먹다 보면 적응하니까 많이 먹고 많이 팔리는 거로 고고!
3. 코엔자임 q10, 루테인, 마그네슘, 칼슘
코엔자임 q10(코큐텐)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항산화 체인의 완성을 위해선 알파 리포산, 글루타티온과 함께 먹어주면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등등 말이 많지만 어차피 다 챙겨 먹을 거 아니잖아?
루테인은 눈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을 거고..
마그네슘 칼슘은 그나마 제일 옵션에 가까운 거긴 한데 이것도 안 먹을 이유는 없다.
역시나 돌도돌아 고민하다 결국은 살 만한 것들로 골랐음(그리고 내가 먹고 있는 것).
보충제는 보충제일 뿐 약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열거한 모든 걸 꼬박꼬박 챙겨 먹어도 하루에 1500원 될까 말 까다.
또 이걸 365일 꼬박꼬박 먹을 필요도 없고, 일부러 멈춰야 하기도 한다.
먹는 시기도 중요하다지만 적당히 생활중에 먹으면 그리 부담될 것도 없다.
솔직히 홍삼 일 년에 50만 원어치 먹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데 보충제나 영양제 먹는 건 약 먹는 것처럼 터부시 하는 사람이 많다. 어디에서 몸에 좋다는 근본 없는 식품 조합으로 먹는 것보단 훨씬 과학적이고 납득이 가는데 말이지..
물론 '진세노사이드'는 사랑입니다!
마지막 정리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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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완전 고오급~ 체계적, 장복 못하니 필수 종합 비타민 많은 사람들이 먹는 거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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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오메가 3, 코엔자임 q10, 루테인 만으로도 어느 정도 생활의 활력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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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약이 아님. 믿음의 영역. 그렇다면 커즈와일 형 믿어보자!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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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거 보통은 마케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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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꾸준히 약처럼 먹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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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보충제랑 영양제임.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없으면 어차피 똥오줌 행...
모두 무병장수, 사이버세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