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만들기+유산소 운동
2020년부터 헬창들에겐 코로나로 홈트에 관한 관심이 폭발했던 시기로 기억될 것 같다.
본격 홈트 만들기 물건 소개에 앞서 유산소 운동기구 적극 추천 들어감.
요약하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파트에선 러닝머신은 이용불가. 뭔 짓을 해도 컴플레인 옴.
비슷한 이유로 그나마 스텝퍼나 자전거를 추천하기도 하지만 효용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추천하는 건?
로잉머신! 로워!
그럼 어떤 걸 사야 할까?
고민하지 말고 정리 갑니다.
1. 그냥 고민 없이 concept 2로 한방에 가라.
2. 가장 싼 워터로워 사라.
1. 한방에 간다면 concept2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전 세계가 쓰고, 조정 국가대표도 이 걸쓰고, 최고급 호텔 피트니스에서도 이걸 쓰고..
그냥 표준이라 보면 된다.
한방에 가고 싶은 사람은 컨셉2 모델 d로 고고!!
(특히 확장 프로그램도 많고 호환도 잘되니 장점이 큼)
근데 비싸~ 엄청 비싸~개 비싸ㅜㅜ
2. 가성비 끝판왕+기능성+심미성 = 워터로워
이거다!! 내가 추천하는 건 있어 보이면서 기능도 좋아야 한다는 거.
사실 예뻐 보여야 마음이 더 가고 한번 더 운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비슷하면서 조금 다르지만 50만원 언더 중 괜찮아 보이는 워터로워를 골라봤다.
그리고 운동이 되느냐?
이게 포인트인데 확실히 잘 됨. 장담한다.
13~5km/h로 15분만 타면 지옥을 맛볼 수 있음.
더불어 층간소음에서 해방된다.
또한 운동할 때 물소리는 소음이 아니라 자연의 소리와 같은 효과를 내니까 집 자체의 분위기가 좀 좋아진다는 거지 : )
촤아악~ 촤아악~
얼마짜리 사야 돼?
워터로워도 비싼 건 정말 비싸다.
그런데 50만 원 이하 중국 제품 집에서 써보니 현재 다니는 피트니스 센터에 있는 300만 원짜리와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
특히나 아날로그의 끝판왕인 유산소 운동기구답게 별 차이 없이 만족도가 엄청나게 높다.
레고 짝퉁 이후로 이만큼 큰 만족도를 나에게 준 물건이 뭐가 있었을까 생각해봤다.
(레고 모듈러 시리즈 정품으로 수집하고 짝퉁으로 조립하는 불쌍한 중생입니다...ㅜㅜ)
마지막 정리 한번 더
로잉머신에 관심이 있는 너
YES!
- 한방에 가자, 전통의 명가를 구축하겠다-> Concept2로 질러!
- 클래식과 중후한 맛이 나는 저렴한데 고급진 워터로워로 가겠다-> 50만 원 이하로 질러!
NO!
-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거.... 사지 말자.
- 그냥 아파트를 뛰어~ 아님 10~20만 원이면 집 앞 헬스장 6개월 끊을 수 있잖아?
- 집에서 하겠다! + 제대로 하겠다! => 그럼 가르쳐 준 대로 가자!
아. 운동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건 네가 찾아서 봐~ 물건은 한방에 정해 줬으니 둘 중 하나 고르면 어디 가서 욕먹을 일은 없고!
팁을 준다면 concept2 유투부채널이 젤 좋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