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5일
대한극장 5관
사실 이 영화는 좀 뜸금없다.
그러나 초인종 암호 괴담과 뉴욕 여자 노숙인의 엽기적인 남의 집 생활기를 절묘하게 잘 버물여
신비스러움과 무서움을 잘 살려냈기에 2013년 여름을 달굴 영화임에는 틀림 없을 것 같다.
내용을 차치하더라도 손현주 ,문정희의 연기가 좋다.
믿을만한 배우가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처음부터 감을 잡았다는 분들도 있지만..
풀어가는 과정 자체가 볼만하다.
다 보고 나면 '좀 뜸금없다' 라는 말이 이해가 될 수 있을 듯.
음향효과와 카메라 무빙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서 심장이 쫄깃 쫄깃 해지는 순간이 꽤나 많았던
숨.바.꼭.질
대한극장 좌석이 궁금하시다면...
2013/08/29 - [뭘 볼까?] - 대한극장 상영관, 좌석 배치도(추천자리 + 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