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요리에 대한 부담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단품요리로 밀고나가는 자세가 필요한데,
국수류, 비빔밥, 볶음밥, 영양밥, 덮밥류 등등이 되겠다 : )
나른한 토요일 뭐 맛있는거 없을까... 하다가 사먹기도 질리고, 집에서 해 먹고는 싶지만 귀찮고..
이럴때 적극 추천하는 메뉴는 닭백숙과 돼지수육!!!
특희, 마시다 남은 와인이 있다면 와인통삼겹살 수육을 시도해 보자!
만원남짓 투자로 적어도 2명은 맛있고, 배부르게.. 그리고 근사하게 한끼를 할 수 있다.
(일부러 와인을 새로 따서 넣지는 말자.. 새롭게 개봉한 와인은 오붓하게 한잔 하시길..)
요리순서 보면서 감 잡기
크게 3파트로 나뉜다.
스텝 하나하나 따라가기전 큰 그림을 그려봅시다.
1. 돼지고기(통삽겹살 또는 수육용)를 20분간 삶는다.
2. 살짝 펜에 구워준다.
3. 소스를 넣고 20~30분간 조린다.
(먹기직전 뚜껑열고 강불로 소스를 카라멜화 하여 보기좋게 코팅,
그전에 다 쫄았다면 불조절 실패.. 첨에는 뚜껑덮은뒤 약~중불로.. )
집에 마시다 남은 와인이 있다면 요리에 활용합시다 : )
여러가지 소스가 있을겁니다.
간장, 꿀, 레몬술, 미림, 소금 등등... 꼭 이런걸 써라는 없습니다.
집에 있는 걸 그때그때 가감하며 사용!
돼지고기를 삶는 노하우
특별히 없다. 좋은고기를 쓰는게 가장 중요하며,
찬물에 살짝이라도 피를 조금 뺀 뒤 요리를 하거나 초벌로 끓이고 물을바꿔 다시 끓이는 방법도 있다.
(삼겹살이라면 그냥 삶고, 기타 부위는 요리용 실로 꽁꽁 묶은 뒤 삶으면 더 좋습니다)
이때 첨가할 것 또한 집에있는 걸 활용.
대표적인 것이 매운 향이 나는 것들.. 마늘, 대파, 생강 등.
그리고 된장, 커피, 미림, 청주, 레몬 등등 수많은 레시피가 있다.
조합은 각자의 기호와 그날 냉장고 식재료의 사정에 달린게 아닐까 : )
간장베이스 소스
중요! 맛을 봐가며 만들면 된다.
간장맛의 짭쪼름함과 달달한 맛을 내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대로 만들면 된다. 그 비율만 생각하면서 전체량은 자기가 하는 요리양에 맞춰보자.
간장 1, 당류(꿀, 물엿, 설탕, 배즙 등등) 0.5, 잡내를 잡기위한 레몬이나 미림 또는 청주 0.3
+
돼지고기 삶은 물 1~1.5
+
레드와인 1~1.5
조리기
20~30분 정도 삶은 통삼겹살을 살짝 구워준다. 따로 기름을 두를 필요도 없고 그냥 코팅한다는 기분으로.
그리고 그대로~ 위에서 만든 소스를 붓는다.
자신없다면 수육 삶은 물을 한두 국자 넣고, 간장베이스 소스를 부운 뒤 짭쪼름한 정도를 체크해 본 뒤 와인을 붓는다.
뚜껑 닫고 20분정도 약, 중불로 졸인다. 10분정도 하고 한번 뒤집으면 되고.
이때 익었나 안 익었나 검사도 한번 해보고~
(튀김이든 수육이든 어떤 요리라도 익었는지 궁금하다면 가장 큰 부분을 직접 잘라보시라!)
살짝 색이 와인색으로~
오~ 이정도면 조금만 더하면 되겠다~
잘 익었다 싶으면 뚜껑을 열고 강불로 졸인다.
소스가 카라멜 화 되면서 껄죽해질 것이다(간장과 당류가 있기때문에).
이 때 무리하지말고 약불로 바꿔서 타지않게 하며 전체적으로 코팅을 해 준다.
절대로 태우면 안 되는 것이 요기서 남은 소스를 좀 있다 부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완성! 잘 익었고, 와인간장 소스의 향도 굿!
양파 볶음
양파도 강불에 확~ 볶아주면 됩니다.
기름 많이 안 넣어도 되고 소금간 살짝 해주면 됩니다.
차림
밥을 공기에 살짝 담고, 그 위에 볶음양파를 올려줍니다.
통삼겹수육을 잘~ 슬라이스하여 올려 줍니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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