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렌즈 개발자가 말하는 좋은렌즈, 나쁜렌즈' - 월간 아사히카메라 기획 "좋은렌즈, 나쁜렌즈" 편


아사히카메라 アサヒカメラ 2010.02

저자
. 지음
출판사
朝日新聞社 | 2010-01-01 출간
카테고리
잡지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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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클럽에 올렸던 글입니다,

http://www.pentaxclub.com/board/board.view.php?boardkey=freeboard&articlekey=12485

 

교환학생으로 잠깐 일본에 있었을 때 그림공부하는 차원에서 꼬박꼬박 봤었던 아사히카메라에

흥미로운 글이 있어 발번역을 했던 적이 있었군요..지금은 이정도도 안되고 다 까먹었음ㅜㅜ

 

 

 

 

 

 

이제 곧 시험기간인데 도서관에서 공부는 하나도 안되고...
아사히 카메라에서 재밌는 기사를 번역해 봤습니다...
워낙 초보라 좀 많이~ 이상해도 재밌게 봐주세요.
괄호( )안은 직역입니다.

출처 : 월간아사히카메라 2월호 기획기사 '좋은렌즈, 나쁜렌즈' 중 p186~187

제목 : 인터뷰 - 펜탁스 렌즈 개발자가 말하는 좋은렌즈, 나쁜렌즈
[수치성능보다 결과(찍힘)의 좋고 나쁨을 중시한 라인업도...]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각 카메라 회사들은 줌렌즈의 라인업에 힘을 쏟고 있지만,
HOYA는 개성적인 단초점렌즈의 확충에도 힘을 집중!
펜탁스 렌즈 개발자에서 좋은렌즈, 나쁜렌즈는 어떠한 것인가 물었다.

Q 렌즈 개발자에게 있어서 좋은렌즈, 나쁜렌즈란 건 어떤 렌즈 입니까?
A
좋은렌즈, 나쁜렌즈를 일도양단으로 구별하는 것은 어렵네요..
찍는 사람이나 피사체에 따라 렌즈의 평가는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렌즈를 고를 수 있는 라인업의 충실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펜탁스렌즈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A
보통의 줌 렌즈는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면서, 그 안에서 최대한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반해서 고가격대인 스타렌즈는 해상력을 제일 중시해서, 해상력에 영향을 주는 모든 수차를 극한까지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수치성능이 높은 만능렌즈 입니다.
리미티드렌즈는 해상력보다 입체묘사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해상'력' 보다 해상'감'중시죠...

Q 해상력과 해상감은 뭐가 다릅니까?
A
해상력은 렌즈의 물리적인 성능이지만, 해상감이란 촬영한 사진을 본 눈으로 판단되어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촬영할 당시 파인더를 통해 보고 판단한 결과를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해석이 잘 안됩니다..ㅜㅜ 그냥 넘어 갈께요..죄송해요)

예를들어, FA50mm f1.4는 비교적 비싼 설계의 렌즈지만, 조리개 개방으로 찍으면 구면수차의 영향으로 약간 뭉글뭉글한 느낌으로 찍힙니다.
즉, 해상감은 낮습니다.
그러나 크게 확대시켜 보면 대단히 작은 부분까지 해상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해상력으로, FA50.4는 조리개 개방에서 해상감은 그렇게 높지가 않은 반면, 해상력은 높은 헨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싼 줌 렌즈는 해상감은 꽤나 높지요.. 그러나 해상력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가격과 해상력의 밸런스를 잡는 것은 어렵습니다.

MTF로 이야기 하자면......(두어줄 더 있는데 10本/mm 쪽과 20本/mm 쪽을 신경써서 만들면 해상력이 좋아진다는 짧은 이야기.. pass할께요ㅜㅜ)

Q 리미티드렌즈가 중시하고 있는 입체묘사와 수차보정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A
입체물을 깔끔하게 찍는 한가지 방법으로 비점수차를 작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초점렌즈로는 비교적 용의하지만,
줌렌즈의 경우는 전체의 초점거리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힘듭니다.
또, 비점수차가 크면 화면주변부의 보케의 맛이 나빠지게 됩니다.('보케의 味'라고 적혀있는데 그대로 맛이라고 하는게 제일 느낌이 와닿네요)
그런 의미로, 보케의 맛은 결국 단초점 렌즈쪽이 더 좋지요..

Q 렌즈를 만든 후에 테스트로 사진을 찍어보고,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시킵니까?
A
예를들어 FA31mm f1.8 AL Ltd는 시제품을 사진가에게 사용을 부탁해, "주변부 보케 질을 좀더 깨끗하게 해 주세요"라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수차를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를 생각해 설계를 해서 고쳤습니다.
물론, 모든 의견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아닙니다.

Q 렌즈의 구성타입과 보케의 모양과 맛에는 관계가 있습니까?
A
그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실험 해 볼 문제입니다.
초점거리에 따란 렌즈타입은 대강 정해져 버립니다. 표준렌즈라면 '가우스 타입' 이라듯이..
요구스펙에 따라 '어떻게 튜닝할까'라는 방향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보케의 맛을 목표로 해서 헨즈타입을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

Q 렌즈의 スケ(스케)의 좋고 나쁨은 어디에서 결정되는 것 입니까?
A
렌즈 매수가 많아지면 투과하는 빛이 적어지게 되어 '스케'나쁜렌즈가 되기 싶습니다.
비구면렌즈를 사용해 렌즈 전체의 매수를 줄인다면 스케가 좋아집니다.
한가지 더.. 코팅입니다. 코팅을 해서 렌즈 표면의 해의 반사를 줄이게 되면 스케가 좋아집니다.
(설명을 보고 스케를 유추해 주세요.. 갑자기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요..ㅜㅜ )

Q 최근에는 어느부분에 힘을 쏟아 설계하고 있습니까?
A
화면 주변부는 제일 수차의 여향이 나타나기 쉬운 곳으로, 주변부까지 빈틈없이 화상을 내보이는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색에 있어서 문제입니다. 모니터 화면에 확대했을 때, '색수차가 나오고 있네..'라고 딱 알게 되기 때문이죠.

Q 하지만, 컴퓨터의 후보정으로 색과 비네팅은 깨끗하게 할 수 있지 않나요?
그렇긴 합니다만.. 배율색수차나 왜곡수차, 구경식에 따른 화면주변부의 광량저하는 컴퓨터에 의한 후처리로 보정이 가능하죠..

하지만~~~ (뭔가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만... )

Q 앞으로 어떤 렌즈르 설계하고 싶습니까?
A 개인적으로 단초점렌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내고 싶네요..
몸을 움직여 피사체와의 거리를 좁혀, 촬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인터뷰 인원은 3명이었습니다.
小林智晶 HOYA주식회사 펜탁스 이미징 시스템사업부 개발총괄부 제3개발부 메니져
加藤浩司 HOYA 광학연구소 광학설계실 연구원(이 분이 거의 대부분 대답)
前川泰之 HOYA주식회사 펜탁스 이미징 시스템사업부 마케팅총괄부 제품기획그룹(이분이 85.4하고 77리밋 설계하신거 아닌가요?ㅋㅋ)

너무 부실하지만 그냥 참고로 읽어주세요~ㅋㅋㅋ
감사합니다.

아, 잘못된 부분은 당연히 너무나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참고해서 읽어주세요..ㅜㅜ